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송년행사 '동백의 향기, 감사의 꽃을 피우다'
2025-12-05


지난 9월 개관 이후, 짧다면 짧은 4개월 동안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 곳곳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직원들만으로는 결코 만들 수 없었던 복지관의 발걸음을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해 주셨기에, 복지관은 보다 안정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관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에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자원봉사자분들을 초청해 ‘2025 자원봉사자 송년행사 동백의 향기 감사의 꽃을 피우다' 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동대문구청장님도 참석하여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를 격려해 주시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 식전행사 – 활동 사진 전시 & 포토존 

행사장 입구에서는 식전 행사로 활동 사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스마트 복지관에 걸맞게 4대 스윙스탠드 화면을 통해 개관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사진을 상영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은 화면에 자신의 모습이 나오자 밝게 웃으며 반가워했고, 서로의 활동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봉사자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소감도 이어졌습니다.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담당 사회복지사와 함께, 또는 봉사자로 만난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1부 –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1부에서는 관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복지관 및 자원봉사 현황 소개,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께 전하는 감사영상이 이어졌습니다. ‘개관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자원봉사자분들이 복지관의 성장을 위해 어떤 발자취를 남겨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4개월 동안 194명의 자원봉사자가 총 980시간의 봉사시간을 함께했다는 사실은 참석자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숫자 그 이상으로, 그 시간 하나하나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복지관의 첫 출발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2부 – 소통 & 힐링 프로그램

2부에서는 ‘감정향수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은 자신의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보고, 일상에서 나를 따뜻하게 감싸줄 향을 직접 골라 향수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같다”, "이 향 너무 좋다.", "나에게 꼭 맞는 향을 찾은 것 같다."는 소감이 오가며 곳곳에서 웃음과 공감이 이어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서로 다른 활동 분야의 봉사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다과를 나누며 더 깊이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복지관 응원 메시지 작성

행사의 마지막에는 자원봉사자분들이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도 작성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요”, “복지관 덕분에 연말이 더 따뜻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와 같은 따뜻한 응원의 메세지가 한 장 한 장 채워지며, 그 마음을 읽는 것만으로도 복지관을 향한 봉사자분들의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의 첫 시작을 함께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님, 함께해서 참 따뜻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관의 다양한 활동이 더 풍성해지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